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우스 파크 (문단 편집) == 평가 == 1990년대 말 처음 등장해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수위와 함께 브라운관에서는 보기 힘들던 싼마이한 [[B급]] 개그코드로 방송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줬으며, 이후 장장 20여년간 미국의 고수위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당시 사우스파크는 'Channel 4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만화영화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구사했고 에미상만 6번 수상하면서 [[심슨 가족]], [[톰과 제리]] 등등과 함께 미국 TV 애니메이션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불렸다. 파라마운트의 계열의 방송국인데도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했던 [[코미디 센트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코미디 센트럴의 주 시청자층의 대다수가 사우스 파크로 유입되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한다. 겉으로만 보면 유아용 애니메이션처럼 단순해보이는 디자인과 인형극 같은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가진 이 애니메이션이 현재까지도 선풍적이고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 '''돌려까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빠꾸없는 풍자''' : [[심슨 가족]]을 비롯한 기존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들의 대부분은 대중성과 함께 심의를 신경써야했던 사정 상 수위를 조절하면서 사우스파크에 비하면 은유적으로 돌려까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원체 태생이 인터넷에 올라온 스톱모션 애니였던 사우스파크는 ''심의 따윈 X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이 풍자의 대상을 세워놓고 가루가 되도록 까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당시의 시선으로 보나 지금의 시선으로 보나 정말 파격적이며 대다수의 시청자들에게 사우스파크가 각인이 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향받아 만들어진 [[사우스 코리안 파크]] 등의 후발주자들 역시 사우스파크의 이러한 면을 특히 강조해서 만들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톰 크루즈]], [[칸예 웨스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패리스 힐튼]], [[리처드 도킨스]], [[무함마드]], [[시진핑]], [[히로히토]] 천황 등 연예계, 종교계, 정치계 전반의 실존하는 유명 셀럽들의 대다수가 아무런 검열도 없이 등장하며, 대다수는 등장했다 하면 본인들의 과거행적이나 말실수, 스캔들 등의 구실수들을 꼬투리를 잡혀 미친듯이 욕을 먹고 온갖가지의 수난을 당한다. 기존 미국 애니메이션에서는 특별 게스트 출연 정도로나오던 연예인들이 사우스파크에 출연하면 그 안에서 온갖 방식으로 죽어나가고 풍자당하며 까이는 게 아이러니. --[[로봇 치킨|물론 예외도 존재한다]]-- 이런 것들이 가능한 이유는 놀랍게도 사우스파크의 제작 및 방영 시스템에서 기인한다. 한 에피소드의 제작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기획부터 마무리 작업까지 '''단 6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진들은 여분의 방영분을 미리 제작하기는 커녕 에피소드 제작 기간 내내 놀다가 방학숙제라도 하는 것마냥 마감 기한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방영분을 제출하기로 악명이 높다. 이 때문에 간신히 제작진을 독촉해서 에피소드를 방영하는 일의 반복인지라 미처 방송사가 심의를 할 시간이 없고 제작진의 자유--폭주--가 보장된다고 한다. * '''작화와 상반되는 높은 수위''' : 1970년대부터 학부모 단체가 "[[뉴스데스크 폭력성 실험 사건|TV가 아이들을 폭력적으로 만든다.]]" 라는 구호를 내걸며 정치운동을 벌이자 심의가 강화되기 시작하면서 미국 애니메이션의 전반적인 폭력성이 줄어들었다. 이렇다 보니 폭력과 인종 차별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던 [[톰과 제리]]같은 아동용 만화까지 심의에 걸리기 일수였고, 블랙 코미디를 본격적으로 지향하던 [[심슨 가족]]의 등장 이후로도 폭력성이 강한 성인용 애니메이션은 사회 분위기상 흥행이 불가능 할것이라는 인식이 컸었다. 그러나 [[Cartman Gets An Anal Probe|첫 TV판 에피소드]]부터 '''[[케니 맥코믹]]의 목을 [[케니 맥코믹/죽음|화끈하게 따버리면서]]''' 시작한 사우스파크의 충격적인 등장은 당대 시청자들과 학부모 단체들, 평론가들 사이에 큰 파급력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성인애니를 미국애니의 주류로 올릴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구사했다. 성인 애니메이션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사지절단]]과 피가 낭자하는 [[유혈]]연출, 섹드립, 성적 요소, 욕설같은 특징은 사우스 파크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물론 그 이전 성인 애니들도 이런 요소가 존재하였지만 수위가 파격적이진 않았고 극장용이 아닌 이상 당시 TV로 방영되는 성인애니의 수위는 심심한 편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동용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같은 캐릭터들이 정육점 고기마냥 썰려나가던 사우스 파크의 방영은 가히 파격적이였고, 이후 여러 성인용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주었다. 특히 [[릭 앤 모티]], [[해즈빈 호텔]], [[헬루바 보스]], 한국의 [[오인용]], [[장삐쭈]]의 작품성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다. *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캐릭터성''' : 여러 캐릭터들 전부가 개성있지만 특히 작품을 이끄는 4명의 주연인 [[에릭 카트먼]], [[카일 브로플로브스키]], [[스탠 마시]], [[케니 맥코믹]]은 좋은 나쁘든 캐릭터성이 확고하다. 특히 카트먼은 시즌이 진행될수록 아이같이 어리고 충동적인 캐릭터에서 점차 이기적이고 난폭한 성격과 함께 [[Scott Tenorman Must Die|수시로 발산하는 미친 똘기]]가 강조되면서 사우스 파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시즌이 진행될수록 카트먼의 미친 존재감으로 인해 다른 캐릭터들이 상대적으로 비중에서 공기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스탠과 케니가 있다. 스탠은 원래 주연 4인방 중에서 메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었으나, 현재는 카트먼에게 밀려 페이크 주인공으로 평가 받는다. 케니는 초반 시즌에는 매일 죽는다는 게 대표적인 정체성이었으나, 현재는 잘 죽지 않게 되면서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다.] 다만 오래 장수한 작품들이 그러하듯, 사우스 파크도 최근 들어 평가도 나빠지고 있다. 시즌 19 이후부터[* 사우스 파크의 팬들은 이미 자극적인 부분에는 면역이 생긴지 오래고, 웬만한 주제는 이미 한번쯤은 풍자했기 때문에 신박한 소재를 찾아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시즌 20의 경우 질질 끄는 전개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파괴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치적 올바름이나 SJW를 주제로 하는 시즌 19 때도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오랫동안 진행해왔던 옴니버스 방식을 버리고 연작을 택한 것이 독이 되는 바람에 결국 제작진들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연작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지금도 사우스 파크를 시청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 시즌을 최악으로 본다는 의견이 다수일 정도.] 슬슬 위태위태하더니 결국 코로나 스페셜 이후로는 기존의 평가는 잊어버린지 오래이고, 랜디 마시 등 다수 캐릭터의 설정 붕괴, 과거에 비해 단순한 욕설과 폭력 원툴이 된 개그 코드 등으로 인해 평가가 나빠졌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제작 방식이 바뀌면서 에피소드 수도 과거에 비해 6개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또 사회에 이슈거리가 생길 때마다 전부 에피소드화하여 풍자랍시고 자극적이고 혐오적인 요소만 취사선택하는 [[사이버렉카]] 애니 같다는 느낌도 있다. 요즘에는 '기승전'이라는 내용은 아무렇게나 만들고 '결'이라는 사이다와 자극성에 집중하는 느낌이 강해서 기승전결이 잘 짜여진스 예전 사회 비판 에피소드를 찾기가 힘들어, 이를 원하는 사우스 파크 올드팬들에게 부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